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목 누르기 진압 금지돼야 하지만…필요할 수도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3일 06:29

최종수정 : 2020년06월13일 06:29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을 누르는 경찰의 진압이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1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경찰의 목 누르기 진압은 "일반적으로는" 금지돼야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 뉴스핌] 2020.06.11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목 누르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 만일 당신이 혼자고 누군가와 싸운다면, 이건 힘들다"면서 다만 일반적으로 말하면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향한 경찰의 폭력에 대해 "불명예다. 멈춰야만 한다"면서 이런 "암적인" 행동이 "우리를 정말 잘 돌봐주고 있는" 법 집행관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정적이면서도 매우 강력한 법 집행"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목 누르기를 금지해야 한다는 개념은 "정말 완벽하게 들린다"면서 하지만 "만약 한 경찰관이 심한 몸싸움을 하고 있고 목을 눌러 제압해야 한다면" 이 같은 진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은 일어난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약 9분간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이후에 나왔다.

플로이드의 죽음은 미 전역 도시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했으며 미 민주당은 경찰의 업무 수행 중 폭력적 행위 등을 단속하는 경찰 개혁안을 발의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