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아들이 서울대 의대 연구 논문에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연진위는 나 전 의원의 아들 김모씨가가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 발표문에 대해 "김씨가 직접 연구하고 결과를 분석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2015년 8월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 지도를 받아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의생체공학콘퍼런스'에 게시된 발표문에 김씨는 1저자와 4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나 전 의원의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도 불거졌고, 서울대가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서울대 측은 김씨가 4저자로 등재된 논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데이터 검증만 도왔다"며 경미한 수준의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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