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낮 12시30쯤 경북 포항시 동촌동 소재 포스코 포항제철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으며 이날 오후 2시24분 대응1단계를 해제하고 포항소방서장의 현장 지휘로 전환해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화재 발생한 직후 자체 소방대를 투입했으며,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오후 2시30분쯤 소방진화대원들이 경북 포항시 동촌동 포항제철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큰 불길을 잡고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6.13 nulcheon@newspim.com |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44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 탱크 6대, 진화펌프차량 7대, 화학차량 4대, 고가장비 1대 등 진화장비 30여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1단계에 따라 본부긴급기동대, 지휘버스, 진화장비, 중앙구조본부도 긴급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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