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접수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및 광양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맞춤형 보조기구·장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드림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경기용 휠체어와 ▲한궁 ▲슐련 ▲론볼 등 단체 종목별 맞춤형 장비를 지원하여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궁은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다트'와 '양궁'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다. 슐련은 네개의 홀이 있는 나무보드 위에서 원반 '퍽(Puck)'을 홀에 넣는 스포츠,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 표적구 '잭'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리는 스포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희망날개'사업을 통해 경기용 장비를 지원받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달성 등 좋은 성과를 달성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선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개별 사업으로 편성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6.15 peoplekim@newspim.com |
'희망드림' 신청은 6월 26일까지이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분야 지원에 집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 이외에 장애 예술인 대중화 사업 등 의미 있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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