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나라사랑' 프로젝트...'우리는 왜 길을 떠났는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나라사랑 프로젝트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의 국외탐방 1년간의 활동과 여정이 경북교육청 유튜브 공식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16일과 18일 2회에 걸쳐 방송되는 이들 독립운동길 순례단의 국외탐방 기록영상물의 컨셉은 '우리는 왜 길을 떠났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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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마련한 '나라사랑' 프로젝트 '임청각에서 하일빈까지' 독립운동길 국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중국 독립운동 현지의 조선족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2020.06.16 nulcheon@newspim.com |
영상에는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지난해 3월 안동 임청각에서 가진 '경북인의 독립운동정신 계승식'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경북 독립운동가의 중국 활동 사전 연수, 6박 7일간 중국 동북3성 지역 독립운동 순례길 국외탐방 등 독립운동 현장을 찾은 1년간의 탐방 기록과 참여 학생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녹아 있다.
이번 기록 영상은 경북교육청이 직접 기획, 학생기자단이 취재와 촬영에 참여하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 강윤정 교수(안동대)가 학생들과 동행해 현지에서 당시 독립운동 현장과 활약상을 직접 설명해 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학생들의 가슴에 생생하게 전해 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며"경북인의 애국심과 정체성을 배우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라사랑 교육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나라사'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소통협력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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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마련한 '나라사랑' 프로젝트 '임청각에서 하일빈까지' 독립운동길 국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중국 독립운동 현지에서 함께 동행한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의 설명을 영상으로 담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2020.06.1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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