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플레이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 예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Victory For)'가 북미 포함 글로벌 150여 개국 정식 출시에 앞서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티저 페이지를 열고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클래스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악마의 모습을 띈 '데빌체이서'로 바뀌는 과정을 담아냈다.
[자료=넥슨] |
'V4' 글로벌 버전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를 갖춘 신규 IP 기반 MMORPG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한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지난 3월 대만·홍콩·마카오 등 일부 글로벌 시장에 'V4'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150여 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