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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70명...누적 1만8471명·사망 950명(19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08:51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08:5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8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41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3일 만에 다시 40명을 넘겼다.

한 달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확진 보고가 이어졌다. 미야기(宮城)현에서 51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고, 후쿠시마(福島)현에서도 41일 만에 감염자가 확인됐다. 니가타(新潟), 시가(滋賀)현에서도 약 한 달 만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3월 일본 나리타공항 검역대에서 보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체크하고 있다. 2020.03.09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19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471명으로 늘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만7759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홋카이도(北海道)와 후쿠오카(福岡)현에서 각 1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950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37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5674명 ▲오사카부 179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24명 ▲홋카이도 1189명 ▲사이타마(埼玉)현 1022명 ▲지바(千葉)현 919명 ▲후쿠오카현 833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24명 ▲교토(京都)부 363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9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茨城)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8명 ▲기후(岐阜)현 155명 ▲군마(群馬)현 151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현 101명 ▲나라(奈良)현 92명 ▲미야기현 89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8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63명으로 줄었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62명이다.

18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6585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5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593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4일(속보치) 하루 2503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이 도쿄에서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한 5월 26일 번화가인 도쿄 신주쿠의 모습.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2020.05.26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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