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도는 21일 익산시에 거주하는 여대생 A(22)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24번째 확진자다.
대전 방문판매 확진자의 전주여고 3년생 감염에 이은 연쇄 감염으로 대전 방문판매 확진자의 2~3차 감염이 전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도]2020.06.21 lbs0964@newspim.com |
A씨는 전주여고생 확진자와 전주 신도시 방문판매 설명회장 건물 1층 청년다방에서 접촉한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지난 18일 오전 10시~오후 8시 완주군 삼례읍에서 만났다.
또 19일 오후 2~4시 모 대학 강의실에서 조별숙제를 하고, 오후 4~8시 삼례읍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을 방문한뒤 오후 9~10시 익산시 영등동 카페에 머물렀다.
광주 33번째 확진자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뒤 A씨도 투통과 발열증상을 보이자 오후 9시께 익산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전북도 및 익산시 보건당국은 CCTV 확인과 GPS 및 카드사용내역 의뢰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며 활동장소 소독과 함께 확인된 동선은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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