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22일 오후 경기대학교, 대진대학교, 아주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양대학교, 협성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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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6개 대학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약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신광순 경기대 산학협력단장, 이정례 대진대 기획처장, 심규철 아주대 기획처장, 오현숙 평택대 취창업지원단장, 임규건 한양대 IC-PBL센터장, 박남수 협성대 산학협력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6개 대학은 관-학 상호 협력체계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의 행정 및 학술활동의 활성화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기도는 6개 대학에 도가 보유한 각종 공공·민간 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해 해당 학교 데이터관련 학과 교수·학생들이 교육·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6개 대학은 경기도가 제공한 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교육과정 개발·운영, 과제 및 연구수행 등을 추진, 각종 도정 현안사안과 관련한 해결 및 발전방안을 도출하는데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6개 대학과의 협력성과를 분석한 후, 더 많은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유동인구, 매출, 수자원, 기상 등 3000여 건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저장소'에 저장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경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 판교에 '데이터 분석센터'를 설치해 학생, 연구원, 도민 누구나 방문해 데이터를 활용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