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볼턴, '트럼프 김정은이 자기 좋아한다 믿나' 질문에 "金 웃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믿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이 이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웃을 것이라고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ABC뉴스와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 관련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정말로 믿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나는 이것을 알게 되면 김정은이 크게 웃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볼턴 전 보좌관은 "대통령이 언론에 보여준 친서들은 북한노동당의 선전부 직원들이 작성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볼턴 전 보좌관은 "대통령은 이것을 깊은 우정의 증거처럼 봤다"면서 "이것이 깊은 친분이었다고 해도 김정은이 그의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리고 미국의 국가 안보 관점에서 이것은 유일하게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내려다 보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는 엄청난 사진 촬영 기회에만 관심이 있었다"라면서 "미국 대통령이 최초로 북한의 지도자를 만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볼턴 전 보좌관은 "그리고 그는 그것 때문에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며 "나는 그것이 전략적 실수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그것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엄청 많이 얻었다"고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미국은 이 독재자에게 훨씬 큰 적법성을 부여했으며 그들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제거와 관련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회고록에서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과도하게 집착해 왔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에서도 사진 촬영에 집중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3일 회고록을 출간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밀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회고록의 출간을 막으려고 했지만 미 연방법원은 볼턴 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을 허용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