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집단감염 진원지' 다단계 업소 수사의뢰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1:46

미등록 업소로 역학조사 과정서 어려움 초래
밤새 5명 확진…둔산전자타운‧오렌지타운‧사우나 방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집단감염 진원지인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를 경찰에 수사의뢰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주요 발생장소로 드러난 다단계방문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위법·불법 사항 여부에 대해 오늘 중 경찰에 수사의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내 '도니마켓',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내 '홈닥터' 등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로 추정되는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뤄졌다.

이곳은 다단계 방문판매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미등록된 업소로 역학조사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6.23 rai@newspim.com

이날 브리핑에서도 밤새 확진된 5명과 지난 20일 오후 7시쯤 확진통보가 알려진 1명 등 총 6명의 추가 확진자(85-90번) 중 4명이 오렌지타운‧둔산전자타운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85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한 83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발현됐으며 22일 중구보건소에서 감사를 받고 확진판정됐다.

86번 확진자 서구 변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22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발병경위는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87(흑석동, 60대 남)‧88번 확진자(용두동, 60대 여)는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방문자로 22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89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경하온천호텔 남성사우나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9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한 84번 접촉자로 23일 확진됐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주요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시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이 심층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밀집, 밀폐, 밀접한 다중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식사나 회의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강조기간인 7월 5일까지 모임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충청권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권역 내 병상 공동활용 및 공동방역 협력을 제안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