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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반달가슴곰 보호 불법엽구 22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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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반달가슴곰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벌여 22개를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치된 불법수거[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06.23 news2349@newspim.com

불법엽구 수거 활동은 반달가슴곰이 먹이활동을 하거나 짝짓기 상대를 찾기 위해 이동반경이 확대되는 것에 대비한 것이다.

이번 활동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시,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거창군 및 지리산·가야산국립공원,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반달가슴곰 보호를 위한 경남권역 공존협의체' 관계기관 90여명이 참여했다.

수거지역은 현재 대부분의 곰이 서식 중인 지리산 자락과 지난 `18년 5월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KM-53의 활동지역인 가야산 자락 및 거창군 일대 그리고 과거 곰이 출현했던 진주시 일대로 선정했다.

불법엽구가 주로 설치되는 농경지 주변이나 야생동물 이동통로 등을 중심으로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반달가슴곰이 자연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서식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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