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2011년 개장한 수영장이 바닥 누수와 기계 설비 부식 등으로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돼 시설물 보수공사에 나섰다.
수영장 보수 공사는 7월 초 본격적으로 시작해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문화센터 수영장 [사진=화순군] 2020.06.23 yb2580@newspim.com |
화순군은 애초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10월 이후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영장 휴장 기간이 길어져 조기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총 20억원을 들여 수영조와 수처리 설비 교체, 천장 교체, 내부 도색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휴장에 따라 공사 기간을 앞당겼다"며 "낡은 시설을 개선하는 등 보수 공사를 통해 이용객에게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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