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사업부 방문...CE부문 경영진과 간담회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미래 전략 등 논의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 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DS 부문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미래 전략을 점검한 지 나흘 만의 현장 행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월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6.23 dlsgur9757@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도 찾아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공장과 금형 센터를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1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는 지향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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