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日롯데 주총] ③ 한·일 롯데 연결고리 '호텔롯데'...IPO 내년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동빈 회장 경영권 방어에 '원톱' 공고히...호텔롯데 상장 힘싣나

[편집자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으로 선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24일 열린다. 신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한·일 롯데 '원톱'으로 올라섰지만 형제간 경영권 갈등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비상시국인 만큼 어느 때보다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상장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 회장이 또 한번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다면 호텔롯데 상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롯데 신용등급 변경 내용 및 영업이익률 추이. hrgu90@newspim.com

◆한·일 롯데 연결고리 '호텔롯데' 상장 연내 사실상 어려워

현재 롯데그룹은 롯데지주와 호텔롯데를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과도기 상태다. 신 회장의 지주사 체제의 핵심인 한국 롯데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 상장이 필수적이다.

호텔롯데는 현재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물산 등 핵심 계열사의 주요 주주로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 자본이 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롯데가 호텔롯데를 매개로 롯데물산·롯데알미늄 등 계열사를 수직 지배하는 구조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일본 계열사들이 보유한 구주 지분율을 희석시켜 지분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한・일 롯데그룹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일본 내 경영진과 투자자들을 꾸준히 설득해왔고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 올라 호텔롯데 상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돌발 악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력사업이 직격탄을 맞은데 있다. 호텔롯데는 올 1분기 매출액이 34.5% 급감했고 영업손실 79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종식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면세사업 수익이 대부분인 호텔롯데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긴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시그니엘 부산 개관식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왼쪽에서 6번째)의 모습. [사진=호텔롯데] 2020.06.17 hrgu90@newspim.com

◆호텔롯데, 면세보단 호텔...신동빈 "5년 후 호텔사업 두 배 규모 키운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신 회장은 호텔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상장을 위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호텔롯데는 현재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괌, 롯데호텔시애틀 등 미국 내 체인 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 총 32개(해외 12개·국내 2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올 초부터 호텔사업 확장을 강조해왔다. 신 회장은 호텔 사업에서 인수합병(M&A) 및 신규 개관 등을 통해 현재 약 1만5000개인 국내외 객실을 향후 5년 후 3만 객실 체제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달 오픈 예정이었던 미국 시애틀 지역에 위치한 '롯데호텔 시애틀'의 경우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며 영국과 일본 도쿄 등으로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의 일환으로 신 회장은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개장식 참석을 선택하며 직접 챙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최근 호텔롯데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 정리도 시작됐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보유 중인 롯데푸드 지분 13.29%를 약 555억 원에 롯데지주에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호텔롯데는 자금 유동성에 숨통이 트였고 롯데지주는 지배력을 강화하게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호텔롯데는 현재 ▲롯데지알에스(18.77%) ▲롯데지주(11.10%) ▲롯데쇼핑(8.86%) ▲롯데칠성음료(5.92%) ▲롯데제과(2.10%)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별다른 협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연내 상장은 어렵다고 내부에서도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업황이 정상화된 이후에 상장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