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4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이 예정대로 25일부터 28일까지 4라운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0 공식 포토콜에서 참가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포즈 취했다. [사진= KLPGA] |
전날 오후5시께,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대회 장소인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방문한 일반 내장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정보를 받고, KLPGA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명시된 절차를 수행했다.
그리고 전날 주최측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내방객 방문과 코로나대응 매뉴얼에 따라 24일로 예정된 공식연습일을 취소했다.
또한, 역학조사관이 면밀한 조사를 통해 확정한 밀접 접촉자 1명을 즉시 보건소로 이동시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오전9시경에 밀접 접촉자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의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10시부터 대회 운영 및 방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대회조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타이틀스폰서, KLPGA, 경기위원회, 선수위원회, 주관방송사, 골프장, 대행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대회장 내 시설 및 인적 방역을 강화하면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조직위원회는 취소된 공식 연습일인 24일 11시부터 코스 답사가 필요한 선수와 캐디에게 대회장과 연습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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