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벤처업계·소상공인 국회에 "3차 추경안 조속 처리" 읍소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4:54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4:54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추경안 조속히 통과돼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벤처기업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한 목소리로 국회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일제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소공연은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추경안 심의 의결을 요구했고, 벤처기업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벤처업계의 어려움을 읍소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20.06.24 jellyfish@newspim.com

우선 소공연은 배동옥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72%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답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비롯한 경영안정화 대책, 고용안정 대책 등이 담겨있어 하루 빨리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 지역상권 방역물품 지원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최대 140만원 규모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같은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국회가 다양한 소상공인 생존방안을 추경안에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벤처협회는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 당리당략을 넘어 협치를 이루어달라"고 역설하며 "하반기 글로벌 경영환경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창업벤처기업들은 경기 위축과 수출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이들 창업기업들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희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기술이 주목받고 관련분야 벤처기업의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추경안에는 온라인 비대면 분야 육성 5817억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505억원, 그린창업·벤처기업 육성 319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업벤처기업은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이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추경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창업벤처인들에게 희망과 위기 극복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36조3000억원의 추경안이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국회의 심의의결 및 집행만 남겨둔 상황이다. 그러나 국회 심의는 20일째 미뤄지는 중이다.

jellyfi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