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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사태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멈춰라" 靑 청원 22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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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순 일자리수석 "취준생들이 준비하던 자리 아냐…최선 다해 설득"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에 반대하며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멈춰달라고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22만여명의 국민이 동의 의사를 밝혔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전날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청원은 오전 10시 기준 22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공식 답변 요건을 달성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만해주십시오' 라는 제목의 글.

청원인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냐"며 "노력하는 이들의 자리를 뺏게 해주는게 평등이냐"고 항의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에서도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후 사무영업 선발 규모가 확연히 줄었다"라며 "누구는 대학 등록금 내고 스펙쌓고 시간 들이고 돈 들이고 싶었나. 이건 역차별이고 청년들에게 더 큰 불행"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무조건적인 정규직 전환, 이게 평등입니까?', '기회가 공평하지 않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중단하라' 등 비슷한 내용의 청원글도 다수 올라왔다.

인터넷 상에서는 '부러진 펜 운동'도 시작됐다.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이 역차별에 항의하는 취지로 공부하던 필기구를 부러뜨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제 토익 준비할 게 아니고 머리에 띠 두르고 시위하는 것을 배워야겠다", "열심히 공부한 내가 바보가 됐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으로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공항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직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외쳤던 상징적 장소이기에 청년층의 불만이 대통령 책임론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전날 방송매체에 출연해 진화에 나섰다. 그는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준비하던 일자리가 아니고 기존 보안검색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연봉은 5000만원이 아니라 현재 3300만원에서 3500만원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수석은 JTBC 뉴스에 출연해서는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이번 결정을 설명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면 정부의 잘못"이라며 "당사자 모두가 만족하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결정에 따른 청년들의 반발을 인정하지만 결정을 번복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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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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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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