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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P "아태 경제 손실 3600조원...올해 1.3% 역성장, 내년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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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올해 -1.5% 마이너스 성장 전망 유지"
"대차대조표 불황...2년 간 경체적 손실 3조달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아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내년에는 6%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상하이에 새롭게 오픈한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앞으로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0.06.24 [사진=로이터 뉴스핌]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글로벌레이팅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올해 아태 경제가 1.3% 위축될 것이지만 내년인 2021년에는 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2년 간의 경제 손실이 약 3조달러(약 3594조원)에 달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션 로치 S&P글로벌레이팅스 아태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대체로 효과적인 거시경제정책으로 아태 지역은 코로나19(COVID-19) 통제에 일부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대차대조표 불황(balance-sheet recession) 위험을 경고했다.

대차대조표 불황은 빚이 있는 개인, 기업, 정부 등 주체들이 저축을 늘리고 소비와 부채를 줄이면서 오는 불황을 뜻한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도 투자 부진, 더딘 경제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1.5%로 유지하며, "한국은 다른 고소득 국가들 보다 양호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그 이유로 신속한 경제 재개, 표적 재정 완화 조치, 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exposure·노출) 등을 꼽았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월등히(exceptionally) 잘 관리해왔고 이는 한국의 대규모 기술 산업이 폭풍을 견디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 전망을 각각 1.2%, 7.4%로 유지했다. 중국 경제는 회복하고 있지만 민간 부문의 신뢰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민간 부문 지출이 신속히 개선되지 않으면 더 많은 경기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4.9%로 하향 수정했다. 내년에는 3.4%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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