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중미 니카라과에서 최근 입국한 40대 남성이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7일 니카라과에서 멕시코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A씨는 전날 오후 KTX를 타고 나주에 도착해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남에서는 전날 60대 부부와 손자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까지 포함하면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된다.
A씨는 입국 이후 해외 입국자를 위한 특별 수송 열차를 이용해 나주에 도착해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이송했으며 임시시설 등은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