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제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제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제이는 지난달 29일 데이식스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멤버 영케이의 다이브 스튜디오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왜 제 다이브 내용은 올리지 않냐"고 불만을 표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데이식스 멤버 제이 [사진=제이 트위터] 2020.07.01 alice09@newspim.com |
이어 "최근 들어 팟케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파이팅한 것도 있고, 88라이징이랑 한 컬래버레이션도 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시냐"며 소속사 홍보 방법을 직접 지적했다.
제이는 "유튜브도 저는 온갖 욕을 다 먹어가면서 눈치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했다. 하지만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개인 유튜브 'jaesix'를 접게 됐는데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들이 스케줄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도움을 받으며 좋게 할 수 있는 거냐"고 차별 대우를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JYP 측은 "회사와 멤버, 서로 간에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제이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회사랑 다시 대화해 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 제 글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제가 표현하고 싶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 끼쳐드린 마이데이(팬클럽)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제이는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이후 2015년 밴드 데이식스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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