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 지원' BW 청약 흥행...경쟁률 24:1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20:38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08:05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흥행에 성공했다. 모집액 보다 24배가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1일 대표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진칼 BW 청약에 청약증거금이 7조3350억원이 몰렸다. 최종경쟁률은 24.45대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7일 오전 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관계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03.27 dlsgur9757@newspim.com

발행규모는 3000억원 상당으로 만기는 3년이다. 표면이자율은 연 2%이며 만기이자율은 3.75%다. 투자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다음 3개월마다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진칼이 발행하는 BW는 사채와 신주인수권을 분리해 매매가 가능하다. 사채는 투자자는 채권을 보유함으로 인해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고, 신주인주권은 주가 상승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과 신주인수권의 상장일은 각각 이달 3일, 16일이다.

한진칼은 지난달 1일 이사회를 열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유상증자 지원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BW 발행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이 기존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