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내 미취학 아동과 학생 등 7420여 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3억 73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청사 [사진=이주현 기자] 2020.07.02 cosmosjh88@naver.com |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기금 12억 3750여만원과 예비비 1억 3550만 원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5월 31일 기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은 15만 원, 고등학생은 20만 원, 대학생은 30만 원이 지급된다.
오는 8월 17일부터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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