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6일 한전KDN 본사에서 직업계고 고졸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 직업계고 전기, 전자, 통신, 정보, 경영정보, 사무 금융 분야 3학년 학생 15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한전KDN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업무협약식 [사진=전남교육청] 2020.07.06 yb2580@newspim.com |
학생들은 한전KDN 본사가 위치한 나주 지역, 지사가 위치한 목포, 순천 지역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직업게 고교 학생들이 한전KDN 본사 및 지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전력ICT 기술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전KDN은 인턴십 수료자에 대해 협력업체 취업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고졸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취업연계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에도 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공기업 인턴 경험 및 타기업 취업 준비 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전남 직업계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에너지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재구조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남 학생들이 지역 공기업에 취업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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