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88명의 확진자 발생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사랑교회 접촉자로 분류되는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18∼12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사진=뉴스핌DB] 2020.07.06 nulcheon@newspim.com |
118번 확진자(60대 남성·동구)는 85번 확진자(광주사랑교회발 감염)의 접촉자다.
119번 확진자(60대 여성·광산구) 역시 광주사랑교회발 감염자인 5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20번 환자(60대 여성·광산구)와 121번 환자(40대 여성·광산구)는 모녀 사이로 5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18번 확진자는 검사 당시 증상이 없었으며 전날 오후 11시께 전화로 결과를 통보받은 뒤 잠적해 보건당국과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 더는 삶에 의지가 없다는 취지로 말을 남긴 뒤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과 경찰은 118번 확진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
다른 3명은 인후통, 두통 등을 호소했으며 보건당국은 이들의 증상과 기저질환을 고려해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검토 중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2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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