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아파트 5곳 추가…분리배출 교육 등 병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이달부터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스팩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토양과 해양 생태계 오염원이 되고 있다.
아이스팩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7.07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앞서 새뜸마을 10단지에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참여 아파트 단지를 늘려 수거된 아이스팩을 신선식품 도·소매업체에서 재활용케 할 계획이다.
추가로 참여하는 아파트 단지는 새뜸마을 1단지, 범지기마을 1단지, 가온마을 12단지, 새샘마을 6단지, 도램마을 20단지 등 5곳이다.
이번 사업은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센터장 주일식)에서 주관해 참여 아파트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요처를 모집해 수요‧공급을 매칭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와 아이스팩 활용을 원하는 업체·개인 등은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팀(044-868-3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우 세종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사업과 병행해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화분 내 수분 보충제, 모기퇴치제 제작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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