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 교인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성당 관련 확진자는 교인 6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시는 원당성당을 폐쇄 조처하고 교인 등 46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157명에 대해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일 원당성당 교인 A씨와 A씨의 딸, 손녀 등 3명이 확진된데 이어 지난 7일 교인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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