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스노든, 회고록 소송서 자료 미제출로 제재 위기 직면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1:02

미 연방법원, 스노든 자료 제출 시한 2주 연장 결정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정보당국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을 폭로해 세계적 논란을 일으킨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자신의 회고록 '영구 기록'(Permanent Record)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제기한 소송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제재를 맞을 위기에 놓였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국가기밀 정보를 불법 공개한 스노든의 회고록 관련 소송에서 그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연방 판사에게 제재 부과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로 망명한 스노든은 현재 모스크바 혹은 그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테리사 뷰캐넌 미국 연방 치안판사는 스노우든의 자료 미제출에 대한 정부 측의 이의를 접수하고, 제출 시한을 이달 27일로 2주 연장한 뒤 판결 전 최종 심리 일자를 다음 달 7일로 잡았다.

스노든은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심의 절차를 받지 않아 작년 9월 피소됐다. 정부는 회고록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기밀문서를 발표용 슬라이드로 사용하면서 4차례 연설을 한 것으로부터 받은 자금 모두를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작년 12월 리암 오그래디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 판사는 스노든이 계약 위반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 연설을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정부 측 주장을 인정했다.

스노든을 대표하는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관련 논평 요구를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ACLU는 법원 제출 문서에서 정부가 기밀유지협약(NDA)을 이용해 전직 정부 직원들이 연설에서 침묵을 지켜야 할 범위를 확대하는 등 NDA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크린에 비친 에드워드 스노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