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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원로리 핵시설 활동 포착에 "예의주시 중"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1:15

평양 대동강구역 원로리에 핵탄두 제조 관련 시설
국방부 "한·미 공조 하 면밀히 주시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미국 CNN 방송이 최근 입수한 민간 위성사진에서 북한의 핵탄두에 제조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의 활동이 포착된 가운데, 국방부는 "관련 시설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민간 연구단체의 연구결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시설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이 '플래닛 랩스'로부터 입수한 지난 5월 30일자 북한 평양 원로리 일대 위성사진. 이곳은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가 핵탄두 제조 시설로 의심하고 있는 시설이다. [사진=CNN]

앞서 CNN 방송에 따르면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하고 미들베리 국제문제연구소가 분석한 사진에 핵탄두 제조 관련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포착됐다. 이 시설은 평양 대동강 구역 원로리에 위치하고 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연구소 교수는 이에 대해 "이 시설은 핵시설이라고 볼 수 있는 모든 징후를 가지고 있다"며 "자동차, 트럭, 컨테이너 등의 활동이 이 공장이 매우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시설은 가동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여전히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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