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운영…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 예방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준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쌍용동 참조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성황동 창가약국'을 추가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오후10시~오전1시)에 약사가 상주하면서 의약품조제·판매 및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 중인 성황동 창가약국 전경 [사진=천안시] 2020.07.09 rai@newspim.com |
시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천안시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제정·공포한 뒤 올해 65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 결과 의약품 판매 3447건, 의약품조제 1616건, 전화상담 740건 등을 처리했다.
품목별로 판매된 의약품은 △의약외품(935건) △해열‧진통‧소염제(664건) △소화기관(551건) △호흡기질환(321건) △피부‧모발‧두피(230건) △구강‧치아(163건) △비타민‧드링크류(150건) △기타(433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으로 동남구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약물 오남용 등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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