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향후 서울시는 누가 이끄나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01:40

최종수정 : 2020년07월10일 01:42

지방자치법 따라 서정협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따라 2021년 4월7일 전망

[서울=뉴스핌] 오승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북악산 숙정문 부근에서 사망하면서 서울시 행정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2021년 4월에 치러지는 만큼 향후 9개월간 서정협 행정 1부시장이 시장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박 시장은 4년 임기 중 절반 가량인 2년이 남은 상태였다. 2018년 7월 치러진 민선 7기 임기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이 두절되며 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가운데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9일 저녁 서울 성북구 가구박물관에 지휘본부를 꾸리고 있다. 2020.07.09 yooksa@newspim.com

지방자치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직위가 비어있는 상태)된 경우 부시장 등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한다.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궐위시 역할을 대신한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35회(1991년)로 서울시에서 행정과장과 시장비서실장, 문화본부장 등 직위를 거쳤다. 서울시정은 무난하게 이끌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권한대행이라는 한계는 무시할 수 없어 선출된 시장만큼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문제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부동산 정책, 서울시 재건축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민선시장과 같은 추진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이 있다.

궐위된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2021년 4월 7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보궐선거는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게 돼 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