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에게 개별 발송·읍.면.동사무소에 비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취득세 감면제도에 대해 쉽게 설명해 놓은 '세무공무원이 알려주는 취득세 추징제로 비법'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지방세감면 제도 중에서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1개 취득세 감면 내용을 선별해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세종시 취득세 감면제도 안내 책자 표지.[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이번 책자는 과세기관 입장에서 쓰인 법문을 납세자인 시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다.
세종시는 이번 책자를 지난 2018년도부터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 5000여명에게 개별우편으로 발송한다.
또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세보다 인지도가 낮은 지방세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최소한 법을 몰라서 가산세를 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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