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부)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제3기 IP(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지식재산센터의 IP디딤돌 교육 진행 모습[사진=부산지식센터]2019.9.10. ndh4000@newspim.com |
'IP(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시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지식재산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교육과 창업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특허를 창출하고,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총 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69명의 창업, 119명의 고용 창출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창업예정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30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하고, 이메일(jhpark@kipa.org)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부산대학교 효원산학협동관에서 전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교육이수자의 우수 아이디어 중 특허성, 사업성 등을 판단·선정해 특허 출원비를 지원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특허법 제도 개념 △선행기술조사 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지식재산 분쟁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이며, 창업단계별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인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창업 의지가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이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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