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지역 어린이집 255개소 급식 시설 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산시청 [사진=오산시] 2020.07.13 jungwoo@newspim.com |
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큰 이슈였던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일명 햄버거병)'에 따른 예방 조치이다.
점검은 어린이집 255개소 중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56개소는 식약처,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99개소는 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 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39개소를 점검했고 이달 10일부터 나머지 216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조리기구 및 배식도구의 청결상태 △식재료 검수 시 품질과 온도 기록 여부 △먹는 물 정기 수질검사 여부 등 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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