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합동 점검반을 가동해 그동안 내린 각종 행정조치의 이행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13일 현재 누적 확진자 168명이다"며 "방역당국의 온갖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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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합동 점검반을 가동해 그동안 내린 각종 행정조치의 이행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시] 2020.07.13 ej7648@newspim.com |
이어 "시는 실내 50인 이상 모임금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단 체육활동 전면금지 등 그동안 40여 차례의 각종 행정조치를 시행했다"며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모든 학원 및 종교시설에 대한 고위험시설 지정 및 운영제한,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등의 조치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내린 각종 행정조치를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감염 확산 방지의 지름길이다"며 "방역당국도 더욱 심기일전 해 하루 빨리 지역감염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