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주민자치회 구성된 10개 면·동 '주민총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5:53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15:53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7월중 비대면 방식 진행 계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주민자치회가 구성돼 있는 10개 면·동에서 마을의 일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과 제안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개최한다. 해당 면·동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13 goongeen@newspim.com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임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주민투표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투표나 우편물 투표, 일정기간 투표소 운영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강, 전의, 전동면과 한솔, 도담, 새롬동 등 6개 면·동은 사전에 공개 모집한 투표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우편물 투표를 실시한다.

새롬동은 451명의 새롬·나성·다정동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골목문화 체험공간 만들기, 알록달록 바자회 등 사업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온라인·우편 투표 운영 면·동 일정.[자료=세종시] 2020.07.13 goongeen@newspim.com

오프라인 투표소를 운영하는 연동, 장군, 연서면과 종촌동 등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투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면·동의 실정에 맞게 1일 또는 1주일 동안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신일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은 주민세를 바탕으로 설치된 자치분권특별회계 예산을 활용해 내년도에 실행하게 된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마을계획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시민주권대학에서 마을계획과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정기간 투표소 운영하는 면·동.[자료=세종시] 2020.07.13 goongeen@newspim.com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