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이재명, 시도지사 지지도 1위 올라..."코로나19 대응에 인기 높아져"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09:33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09:33

14개월만 1위 내준 김영록 전남지사, 3위는 최문순 강원지사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6월 시도지사 지지율 조사에서 1위로 올라섰다. 14개월간 1위 자리를 지킨 김영록 전남지사는 2위로 처졌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신천지 명단 강제 확보 등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 각 지자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전국 15개 시도지사 2020년 6월 직무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긍정평가가 지난달 대비 0.9%p 상승한 71.2%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leehs@newspim.com

앞서 이 지사는 취임 첫달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를 기록하여 17위 최하위로 시작했으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취임 2년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4.2%p 하락한 68.0%로 14개월만에 한 계단 하락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농산물 온라인 직판'을 선보인 최문순 강원지사다. 최 지사는 전달 대비 3.5%p 하락한 57.0%를 기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이 55.8%로 4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53.2%로 5위, 이철우 경북지사가 52.4%로 6위를 기록했다.

또 원희룡 제주지사는 52.2%로 7위, 송하진 전북 지사가 49.6% 8위, 김경수 경남지사는 48.8%로 9위로 조사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하위권은 양승조 충남지사·허태정 대전시장·박남춘 인천시장·이춘희 세종시장·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50.1%로 전달 대비 2.4%p 내렸다. 평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1%p 오른 36.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이고 조사 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 혼합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with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