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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정의선 "2025년 전기차 글로벌 점유율 10% 달성"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5:38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6:15

14일 고양 모터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연결로 출연
"전기차 100만대 판매..배터리 3사와 시장 선도할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전기차 부분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라이브 연결'을 통해 출연했다.

현대차 고양 모터 스튜디오에서 등장한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소개하며 향후 현대차그룹의 그린뉴딜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내년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가 출시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한국판 뉴딜 대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KTV 영상 캡처] 2020.07.14 sjh@newspim.com

현대차 그룹은 전기차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적의 플랫폼(E-GMP)을 준비 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달릴 수 있다"며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로 2025년까지 23차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는 최근 삼성·LG·SK를 차례로 방문해서 배터리 신기술을 협의했다"며 "세계 최고 배터리 기술 3사가 한국기업이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잘 협력해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의 수소전기 트럭을 가리키며 "이 트럭은 세계 최초 대량 생산되는 수소전기 트럭"이라며 "지난주 스위스로 선적됐고 2025년까지 1600대를 유럽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국내 시장에서 수소 트럭과 수소 버스 판매를 확대하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힘 줘 말했다.

그는 또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 의지도 피력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우리가 140여개 협력업체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3~4년 안에 수명을 2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또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를 소개하며 "전기차 배터리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공중 이동 수단으로 2028년 상용화해서 하늘 위에 펼쳐지는 이동혁명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린뉴딜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방향이다. 현대차 그룹은 저탄소 나아가 제로탄소 시대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며 "스타트업 및 중소 부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토앻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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