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오늘 긴급 의원총회…7월 임시국회 일정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6:00

여야 원내대표, 7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16일 개원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이 1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한다. 21대 국회 개원식과 교섭단체 연설, 대정부질의, 상임위원회 활동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여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개원식을 강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통합당이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영결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개원식이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kilroy023@newspim.com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의원총회에 반드시 참석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2시 개원식 개최 △20~21일 10시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 14시 대정부질문 △30일 본회의 개최 등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통합당 의원총회에서는 7월 임시국회 일정과 함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폭행 사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청 내부자들의 제보에 의하면 서울시장실 차원의 성추행 방조 또는 무마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라며 "서울시장 개인의 위계에 의한 성추행이 이뤄짐과 동시에 시장 비서실, 유관부서에서 피해자의 호소를 묵살하는 심각한 인권침해가 동시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사기밀 누설 논란이 있는 서울경찰청은 관련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검찰로 송치하길 바란다"며 "검찰은 특임검사를 임명하거나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서 성추행 사건 진상을 명백히 밝힐 뿐 아니라 비서실 은폐방지 여부, 수사기밀 누설 등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있는 사람은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와 함께 법사위 전체회의 개최, 부동산 정책, 야당 몫 국회부의장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