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방문규 수출입은행 행장은 "자동차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앞줄 왼쪽)이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15일 오후 경북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섀시 제조업체 화신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7.16 rplkim@newspim.com |
수은은 방 행장이 전날 오후 경상북도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두 곳을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이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
방 행장은 경북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섀시·차체 제조업체인 화신과 경북 상주에 소재한 자동차 와이퍼 제조업체인 캐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서진 화신 대표는 "전기차 시대에 대응해 소재의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남기혁 캐프 대표 역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수은의 적기 금융지원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자동차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 왔고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비하여 경쟁력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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