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종합] 이주열 총재 "부동산 대책, 투기수요 억제에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 회복세 보일 때까지 완화적 기조 지속"
"풍부한 유동성, 자산시장 말고 생산적인 곳으로 가야"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가 6월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다주택자의 투기 수요 억제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 회복세가 보일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재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2분기에 피크를 찍고 3분기 후 진정세에 들어갈 것이라는 당초 시나리오와 달리 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워스트 시나리오로 가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열렸다. [사진=한국은행] 2020.07.16 lovus23@newspim.com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에서 '올해 GDP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워스트 시나리오로 갈 경우 성장률이 -1.8%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아직까지는 그 정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지난 5월 결정한 연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현재 성장과 물가 흐름, 앞으로 전망을 감안해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규모 확대와 주택가격 상승폭 확대 등 부동산 시장의 불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 총재는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선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수급 대책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대응해야한다"며 "풍부한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쏠리지 말고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가도록 생산적 투자처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내놓은 6.17,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고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다주택자의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어, 앞으로 주택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경제 회복세 보일 때까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금리 정상화를 추진하더라도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가 진정된 후 즉, 포스트 코로나에 이례적으로 진행된 확장적 정책을 정상화하는 게 맞다"면서 "현재는 포스트 코로나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 지도 모르고 흐름도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3차 추경 등으로 인한 국채 발행 물량 증가에 따른 한은의 대책에 대해 그는 "장기투자기관과 외국인의 채권 투자수요가 견조해 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국고채 매입규모는 시장 불안 정도, 수급 등을 봐서 그때그때 적절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액공급방식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기간 재연장에 대해서도 그는 "현재까지 매입 실적이 만기도래 규모에 못미친다"며 "이는 금융사의 자금사정이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RP매입 추가연장 여부는 자금사정 다시 짚어보고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4개월 간 한시적으로 전액 공급방식 RP 매입을 실시했고 6월에 종료 예정이었으나 한달 간 연장했다.

그는 "우리도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경기 부진이 심화될 경우 금리 외 대출이나 공개시장 운영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적절히 활용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불안 시 국채 적극매입도 비전통 수단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조윤제 위원의 주식 처리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금통위 권위나 신뢰 문제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