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누적 총 1464명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6명 늘어난 14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37명이 격리, 1318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9명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명 중 중구 한화생명 관련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경로 확인 중 1명 등이다.
지난 17일 서울 한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중구 한화생명 관련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보험설계사이며, 마포구(#1459), 강남구(#1460), 은평구(#1462)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지난 11일 성동구 1명(#1410)이 최초 확진 후 12~15일 직장동료 및 지인 4명, 16일 직장동료 및 가족 등 3명(#1452, #1455, #1457) 등 이날까지 합하면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관악구 소재 사무실에서는 관악구 최초 확진자(#1426)가 12일 발생했으며, 2명이 늘어나면서 서울 시민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성동구 신규 확진자 고등학생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16일 성동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17일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5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생은 온라인 수업 기간이던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학교에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를 받은 16일에도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는 산후조리원에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7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음성 45명을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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