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여야 의원들, 주한미군 감축설에 반발.."국익 저버린 행위" "韓에 감사해야"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05:07

최종수정 : 2020년07월21일 05:0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주한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도 우려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주한미군 감축은 "무책임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베라 위원장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안보도 보호한다"면서 이런 파트너십은 "의회의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회도 20일 주한미군 감축 검토 설과 관련, 이는 미국의 이익을 저버리는 격이라고 비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 방송이 전했다. 

그는 "우리는 4년 전보다 북한의 핵무기와 중국의 공격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위한 일종의 정치적 이익으로 이어질 경우 미국의 이익을 버릴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주장했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에 실패한 자신의 아시아 정책들을 포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면서 "비록 그것이 아시아에서 미국과 우리 친구들의 안보를 약화시키는 것일지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공화당 소속 벤 사스 상원의원도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 검토설과 관련해 미국은 한국에 "복지 프로그램으로 미사일 시스템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고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와 탄약을 그곳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의 목표는 중국 공산주의 지도부와 핵을 가진 북한의 독재 지도부가 우리를 건드리기 전에 생각할 무언가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그린 하원의원(공화당)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맞서는 데 있어서 우리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에 감사해야 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고, 그들도 우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