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서대문‧은평 국공립어린이집 이어 네 번째
야간연장운영 및 장애영유아 통합보육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은 중랑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립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네 번째 어린이집이다. 앞서 노원든든어린이집(3월), 서대문든든어린이집(5월), 응암행복어린이집(7월)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하반기 영등포구(9월)와 강동구(9월)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7.21 peterbreak22@newspim.com |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야간까지 연장운영되며 장애‧비장애 영유아를 아우르는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중랑구가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MOU를 체결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건립하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중랑구로부터 수탁받아 5년간 운영한다.
시설은 자연과 어우러진 우수한 환경에 지상 3층의 넓은 규모(총 면적 591.28㎡)로 조성됐다. 보육실과 옥상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정원 65명(교직원 총 14명)이다. 만 0세반(3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 4~5세반(20명), 장애통합반(3명) 등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개원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외부에서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중랑구립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하는 민관협력 사례로서도 의미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체제를 유지해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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