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50인 미만 어린이집 25개소에 대한 급식·위생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제2급 법정감염병) 관련,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위생 관리 현황을 파악해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7.14 rai@newspim.com |
점검반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원의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등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전문인력이 동행해 식품취급 방법과 급식·위생에 관한 교육·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유도하되 위법행위인 경우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있었던 유치원 대장균 감염으로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염려가 많은 만큼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안전한 어린이집 급식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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