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금암동과 두마면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계룡시에는 엄사면 엄사도서관에 대기오염측정기가 설치돼 있다.
계룡시청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사진=계룡시] 2020.07.01 rai@newspim.com |
이곳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시청, 계룡역, 계룡IC 등 8개소의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로 나눠 색과 표정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측정기는 고정, 이동이 겸용 가능한 장비로 두마면사무소, 시청 옥상에 각 1개가 설치돼 담당자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들 장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시민들에게 별도 공개하지 않고 대기환경 정책자료 등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미세먼지 측정장비로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수행하는데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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