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녹색물류 선도"…현대글로비스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09:46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09:47

3대 경영 방침 설정..2025년까지 중장기 과제 실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22일 '2020 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제공=현대글로비스) 2020.07.22 syu@newspim.com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신뢰와 나눔의 미래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밸류 체인 구축 ▲사람을 우선하는 일터 조성을 3대 지속가능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6가지 중장기 과제를 선정해 오는 2025년까지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중장기 실행 과제 중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환경경영 성과를 보고서에 중점적으로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녹색물류 선도기업 도약'을 목표로 삼고 이를 사업 전반에 적용시키고 있다. 물류사업 부문에서는 수소화물차 도입과 운영, 친환경 냉장전기차 배송서비스 실시, 전기 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해운사업 부문에서는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을 낮추기 위한 스크러버(탈황장치)와 정박 중인 선박이 육상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설치해 대기오염 방지에 힘썼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ESG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분석해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대한 투자·거래·신용평가 등에 활용되는 비재무적 요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고객·주주·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0 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영문 두 가지로 발간됐으며,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