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만 타이베이, 9월 중국 상해에 첫 정규 매장 열어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IX는 오는 8월 대만 타이베이, 9월 중국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 매장은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신의구 '웨이시우(Weixiu)'에, 중국 상하이 매장은 난징동루 와이탄 방향 메인 거리에 위치한다. 모두 지역 내 손꼽히는 관광∙쇼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들로, 각각 142m2 (약 43평)와 180m2 (약 54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IX는 오는 8월 대만 타이베이, 9월 중국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제공=카카오] 2020.07.23 yoonge93@newspim.com |
2018년 중국 상하이에 카카오IX차이나 법인을 설립한 카카오IX는 그 동안 상하이,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중화권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서 이모티콘을 선보이고 현지 최대 쇼핑몰 티몰과 징둥닷컴에 입점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화권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중화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비즈니스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 도시인 중국 상하이와 대만 타이베이에 정규 매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K-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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