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40개사 선정..홍보동영상 해외바이어 매칭 등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온라인 교육 컨설팅에서 마케팅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해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2020.07.23 pya8401@newspim.com |
해외 조달시장은 12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지만 수출 중소기업들은 정보부족 언어 법률 등의 한계로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 필요성 증가로 중기부와 조달청이 손을 잡고 지원에 나섰다. 올해말까지 10억원의 예산으로 4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8월 공고를 해서 10월까지 지원대상 40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조달청이 기술성・신뢰성 및 수출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점 지원하는 G-PASS기업 등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이를 통한 해외시장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중 우수기업 10개사에 대해서는 ▲홍보동영상 ▲전자카탈로그 등 마케팅 키트 제작에 대한 지원과 ▲목표시장에 함께 진출할 바이어(컨소시엄 파트너)까지 지원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K-팝, K-방역 등을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조달시장 진출과 연계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아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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