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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분양…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0:14

우수한 광역교통망 입지…동김해 개발계획 호재
'분양권 전매가능' 비규제 단지…최고 층수 47층
첨단 보안시스템 도입…전매제한 강화로 관심 높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가구 규모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동김해 개발계획 호재…'분양권 전매가능' 비규제 단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우선 동김해 나들목(IC)을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낙후한 안동공단을 여가공간과 주거시설이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시킬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는 동김해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 및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또한 최고 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여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3베이(방 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와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 구조다.

단지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조경 컨셉으로 자연친화적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중앙에 펼쳐진 대형 광장에는 산책과 다채로운 이벤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은 공원화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주민 운동시설을 배치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선다. 

◆ 첨단 보안시스템 도입…전매제한 강화로 관심 높아

단지에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등을 비롯한 첨단 보안시스템을 도입한다.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카드를 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시스템이 들어선다. 또한 차량위치 인식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너지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가 갖춰진다. 또한 절수기 일체형 싱크수전, 절수형 양변기 등의 친환경 시스템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로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오는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360-32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온라인 견본주택에서 사전 예약해 방문할 수 있다. 예약번호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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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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